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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33구입!

by omlik 2010. 11. 11.
하이엔드를 사용하다 DLSR이 필요해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카메라는 소니의 DSLT-a33 랍니다.
뭐 사실 하이엔드를 소니제품으로 쓰다보니 다른 브랜드보다 소니한테 좀더 홀릭된 듯 하긴합니다.
그래도 네이버 지식인도 수십번을 검색하고 여러 웹사이트/블로그들의 평과 타 카메라와의 스펙비교를 몇번이고 해보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결정한 것이니 소니빠라고 놀리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a850이나 a900의 가격이 너무나도 부담되는 가난한 저에겐 온갖 포인트를 갖다붙여 깎고 또 깎아 가격대비 완전 만족스러운 제품을 건지게 된것같아 너무너무 마음이 즐겁네요. (하지만 학교 사진교수님은 왜 또 sony를 샀냐고 핀잔을 주실지 모르죠 ㅠㅠ 소니가 어때서...)

일단 개봉기입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청소기와 8g메모리,UV필터,그리고 @가방입니다.

알수없는 언어들로 된 설명서들과 정품보증서/CD/설명서 등등이 있네요
제품 박스를 열면 저어기 왼쪽 아래에 있는 DSLT의 온도별 동영상 촬영시간 안내문이 제일 위에 떡하니 얹혀져 있답니다.

저는 A33 L(SAL1855) 패키지를 샀습니다.

밧데리/충전기/넥스트랩/USB연결선/1855표준줌렌즈/a33바디 이렇게 들어있네요.

사진수업 하면서 캐논/니콘 사용하는 친구들 카메라를 빌려 써보긴 했었지만 렌즈를 마운트시켜보기는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두킁두킁 ~!!
뒤쪽엔 >PP<라고 적힌 캡이 하나 있는데 저거 빼고 바디의 주황색점과 렌즈의 주황색점을 맞춰 마운트시키면 된답니당~

왼쪽은 A33,오른쪽은 제 사랑스런 하이엔드 오공이(DSC-H50) 입니다~!
경량화시도 때문인지 바디가 하이엔드카메라와 비슷하게 가볍더군요~
물론 사이즈도 작구요. 그때문인지 조루배터리 ㅠㅠ.... 하이엔드도 250~300장 가까이 찍는데 DSLR주제에 약 340장이라늬.. 배터리좀 키워주시면 안되나요 소니님 ㅠㅠ. 그럼 더 좋을텐데..

왼쪽은 오공이~ 오른쪽은 A33.
a33이 액정이 더 길어보이긴 하지만 사실 그냥 똑같은 3인치라는 ㅋㅋ
(보호필름 붙이느라 애좀 먹었어요 접착액이 있는 필름이아니라서 끙끙댔네요 )

옆모습도 a33이 조금 큰 모습으로 아주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ㅋㅎ.



과제를 할겸 오늘 출사를 나갔었는데, 친구가 장난감같대요 ㅠㅠ
하지만 전 가벼운게 좋아효~ 제 어깨가 좀 안좋아서 말이죠 ㅋ
그리고 뷰파인더쪽에 눈을대면 자동으로 뷰파인더안에 조절화면이 뜬답니다~ 옆에 뷰파인더/LCD화면 전환버튼이 따로있긴하지만 자주 누를일은 없겠네요.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NEX 시리즈와 같은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배터리가 일반 DSLR보다는 빨리 닳구요, 더불어 아쉬운점이 하나더 있다면, 주로 친구들의 캐논카메라를 자주 빌려 썼었는데 확실히 캐논의 조리개 조절버튼 위치가 아직 저에게는 익숙하네요, 조리개 조정하는 버튼이 녹화버튼 옆에 있는데요.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좀 버벅거립니다. 하지만 빠른 연사속도와 AF기능! 그리고 선명하고 알흠다운 +ㅁ+ 동영상 기능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말많은 소니 렌즈군.. 하지만 전 사진을 직업으로 둘게 아니라서 번들이면 충분해요. 조금 욕심아닌 욕심 낸다면 단렌즈나 200~300mm정도 되는 줌렌즈정도만 있으면되니 상관없어요 [단가가 좀 비싼거 빼면]
남자분들한테나 손이 크신분들한텐 a33은 작고 가벼워서 그립감이 부족하단 이유로 오히려 조금 불편하거나 마음에 들지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이미 오공이한테 익숙해진 손이라 오히려 저 정도의 사이즈가 좋지만요 ㅋㅋ 그리고 바디버튼의 느낌은 뭔가 오묘하다는..

일단 이걸로 개봉기는 마칠게요.
혹시라도 a33에 대해서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아직 모든기능을 살펴보진 않았지만 써보면서 좀 주관성이 있겠지만 답변해드리도록 할게요.)
또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들과 비교샷을 찍을 수 있다면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친구들꺼 스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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